걸리버 여행기 (읽음)

조너선 스위프트(Jonathan Swift, 1667 ~ 1745) – 걸리버 여행기

– 문예 출판사 (박용수)

2018.01.03

어렸을 때 한 번 쯤은 읽어봤을 만한 책이다. 어렸을 때 짧은 판을 읽었을 때는 그냥 걸리버라는 사람이 다양한  세계(소인, 거인, 말의 나라)를 다녀온 얘기 쯤으로 알고 있었지만, 실제로는 하늘에 떠있는 라퓨타도 있었고 인간 사회에 대한 저자의 여러가지 생각들을 말하고 있었다.

각 세계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비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이지 않은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. 한편으로 사회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면도 있는 것 같아 저자가 살았던 시기를 검색해보니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중반 정도로 나온다(걸리버 여행기를 읽고 작가가 살던 년도를 같이 기록하기로 했다). 그 때 영국의 모습은 지금의 우리나라보다도 훨씬 못하지 않았나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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